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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간 에스테틱스, 히알루론산 '스킨바이브' 국내 출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한국 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컴퍼니가 스킨바이브를 국내에 출시했다.한국 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컴퍼니(대표 박영신)는 미세주름 등 피부거칠기(ASRS) 개선용으로 FDA 승인을 받은 최초의 히알루론산 제제 스킨바이브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스킨바이브는 피부에 직접 주입하는 히알루론산 제제로 2023년 5월 FDA 허가를 받은 뒤 북미(미국, 캐나다) 지역에 출시됐다. 이번 한국 출시는 글로벌에서 2번째이자 아시아 전역 최초다.히알루론산은 피부의 천연 성분으로 피부 속 깊은 진피 층에 직접 주입해 미세주름 등 피부 거칠기를 개선시킨다. 또한 1회 시술로 6개월의 장기 지속효과2와 빠른 일상 회복의 편의성을 제공한다.출시를 기념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스킨바이브 개발 임상에 직접 참여한 스위스 메디컬 에스테틱 클리닉의 마바 사파(Marva Safa Diana) 박사와 예미원 피부과 안희태 원장, 압구정 오라클 피부과 박제영 원장이 강의를 진행했다.마바 사파(Marva Safa Diana) 박사는 메디컬 에스테틱 글로벌 트렌드와 스킨바이브 세션을 통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메디컬 에스테틱 트렌드와 함께 임상 데이터에 기반한 스킨바이브의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마바 사파 박사에 따르면 스킨바이브는 시술 1개월 차에 약 89% 이상의 환자에서 뺨 부위의 미세주름 등 피부거칠기(ASRS) 및 잔주름(AFLS) 측정 점수를 1점 이상 유의미하게 개선시켰다.또한 1회 시술로 최대 6개월간 지속 효과를 보였다. 1개월 후 피부거칠기(ASRS) 반응률은 96.2%였으며, 최초 시술 이후 6개월 시점에 확인한 피부거칠기(ASRS) 반응률은 응답자 10명 중 5명(52.3%)에서 개선됐다고 답했다.피부 잔주름(AFLS) 반응률 또한 1개월차 시점에 89.4%를 보였다.예미원 피부과 안희태 원장은 국내 피부결 개선 치료 트렌드를 주제로 국내 에스테틱 시술의 트렌드와 실제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압구정 오라클 피부과의 박제영 원장은 히알루론산이 피부결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히알루론산 제제를 피부에 직접 주입했을 때의 시술 효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 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 박영신 대표는 "한국 시장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스킨바이브를 글로벌에서 2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 출시하게 됐다"며 "K-메디컬 에스테틱의 위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2024-05-07 12:08:08의료기기·AI

대웅제약, 지방분해 주사제 '브이올렛' 연평균 165% 성장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브이올렛이 2021년 출시 후 연평균 165%의 성장을 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대웅제약의 지방분해 주사 '브이올렛'은 2021년 출시 후 연평균 165%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브이올렛은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제제로, 이 성분의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은 글로벌 제약사가 한 때 국내에 도전했지만 수년 후 철수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국산 1호 턱밑 지방분해 주사제로 품목허가를 받고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해 나갔다.브이올렛은 지방세포 영구 파괴와 효과 장기 지속이라는 특장점으로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바이알을 돌파했다. 이미 전국 1500곳 이상의 병의원에 공급되고 있다. 출시 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165%의 판매량 성장을 기록한 것.브이올렛의 이러한 성장세는 브이올렛 홍보대사 겸 자문의 '다바'(DAVA, DAEWOONG AESTHETICS V-OLET AMBASSADOR)의 영향력도 빼놓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국내 미용성형업계 권위자로 구성된 다바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브이올렛의 다양한 활용법과 시술법을 전파하고 있다.지난해에는 ▲V&MJ피부과 김민주원장 ▲리노보의원 김자영 원장 ▲톡스앤필의원 강남점 박대정원장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 ▲닥터스피부과신사점 성현철 원장 ▲리즈벨클리닉 이종훈원장 ▲브이성형외과 최원석 원장 ▲피어나클리닉 최호성원장 등 8인의 전문가를 다바로 선정했다.올해는 ▲쁘띠2.7의원 김서환 원장 ▲톡스앤필 홍대신촌점 김현옥 원장 ▲청담 FnB의원 손무현 원장 ▲데이뷰의원 강서점 이종진 원장 ▲피어봄의원 부평점 장효승 원장 등 5명을 새로 선정해 총 13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또한 대웅제약은 지난해 11월 데옥시콜산 성분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시판 후 조사(Post Marketing Surveillance, PMS)를 완료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브이올렛은 허가 임상을 포함해 총 4건의 임상 연구로 총 960명 이상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의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브이올렛은 나보타를 이을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차세대 적응증과 제형 등 적극적인 연구개발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4-29 11:21:21제약·바이오

LG화학, 스킨부스터 '비타란' 임상 결과 공유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4일 LG화학이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100여명을 대상으로 비타란 경쟁력 홍보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LG화학은 지난 4일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100여명을 대상으로 피부내 주입하는 스킨부스터 'HP Vitaran(이하 비타란)'의 제품 경쟁력 및 임상결과 등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비타란'은 재생의학 기술 연구 및 제조 기업인 비알팜이 자체 개발한 스킨부스터 의료기기로, 연어과 어류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DNA를 정제해 만든 PN(Polynucleotide Sodium. 폴리뉴클레오티드 나트륨)이 주 성분이다. LG화학은 올 9월부터 비알팜과 손잡고 '비타란'을 공동 판매하고 있다.  이날 비알팜의 아영창 연구소장이 먼저 발표에 나서 체계적인 원료 품질관리 환경이 '비타란'의 차별점이라고 소개했다. 아 연구소장은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자체 구축 친환경 양식장에서 원료를 생산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원료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타란' 임상을 총괄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성형외과 김지예 교수는 '비타란 아이' 확증임상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압구정 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과 메이린클리닉 더현대서울 오욱 원장이 스킨부스터 시술 효과적 통증 관리 방안,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시술법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비타란’ 브랜드 모델인 한고은 배우가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2023-11-06 11:47:58제약·바이오

피부미용 '맨즈 케어' 시장 후끈…한국 남성 최적 시술법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남성 환자들의 피부 미용 수요가 높아지면서 과거 일부 여성 고객 위주로 운영되던 에스테틱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단순한 피부 관리를 넘어 초음파 리프팅 등 적극적인 시술을 원하는 남성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를 타깃으로 하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에 맞춰 멀츠 에스테틱스 등 국내외 기업들은 국내 남성에 맞는 시술 가이드라인 등을 만들며 선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2030 남성들 초음파 리프팅 등 피부 관리 수요 증가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피부 관리와 미용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과거 여성 중심의 시장도 전환점을 맞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남성들의 피부 미용 수요가 급증하면서 에스테틱 시장에도 새 바람이 불고 있다.피부 미용에 대한 관심은 이제 일부 연령층의 여성을 넘어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실제로 지난해 오픈서베이가 전국의 20~49세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그루밍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평소에 피부 관리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남성이 77%에 달했다.또한 피부과 등 전문 시설을 찾아 관리를 받고 있다고 응답한 남성도 16.3%나 됐다. 남성 고객들이 피부 미용 시장의 새로운 고객층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의미다.그렇다면 이들이 원하는 구체적인 피부 관리는 어떤 것이 있을까.이용 패턴을 분석해 보면 2030세대의 젊은 환자들은 맨즈 케어의 일환으로 피부 탄력을 위한 시술에 관심이 많은 상태다.초음파 리프팅 등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 결국 젊어서부터 빠르게 리프팅 관리를 시작해 탄력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울쎄라 등 초음파 리프팅을 직접적으로 지정해 시술을 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도 같은 배경이다.울쎄라는 콜라겐이 가장 많이 분포된 피부근막(SMAS)층 및 진피에 하이푸(HIFU)로 불리는 고강도 집속 초음 에너지를 이용해 열에너지로 자극을 주는 장비다.이러한 자극을 통해 콜라겐의 자체적 생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도를 높이고 모공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미국 식품의약품(FDA)의 승인을 받은 공신력 있는 제품이다.황금피부과 이규채 원장은 "최근 국내 남성들도 적극적으로 미용 시술을 받는 경향이 많아졌다"며 "개선된 외모를 통해 자존감을 높이는 동시에 사회적으로도 경쟁력이 높아지는 긍정적 효과를 경험하면서 더욱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멀츠 등 선점 경쟁 치열…가이드라인 등 통해 차별화이렇듯 이른바 맨즈 케어를 향한 국내 남성들의 수요가 이어지면서 에스테틱 기업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이들 고객들을 잡기 위한 마케팅과 홍보 전략을 넘어 이들에게 의학적 근거와 가치를 주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멀츠 에스테틱스가 전문가 논의를 통해 한국 남성에 맞는 리프팅 가이드라인을 내놓으며 경쟁력을 제고하고 나섰다.최근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한국 남성에 맞는 스탠다드 가이드라인(프로토콜)을 내놓은 멀츠 에스테틱스가 대표적인 경우다.실제로 멀츠는 임상적 효과를 유지하면서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시술 경험이 있는 권위자들을 통해 2021년 최초로 한국인 최적화 리프팅 프로토콜을 정립한 바 있다.여기에 더해 국내 남성 환자들의 리프팅 수요에 맞춰 최근 '한국 남성을 위한 리프팅 프로토콜'을 정립하고 새롭게 업데이트를 마쳤다.가이드라인은 자문위원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패널 토의를 거듭하며 다듬는 방법으로 한국 남성의 피부 특성과 연령별 수요에 맞춰 마련됐다.시술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과 자문위원회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한국 남성이 여성보다 피부가 두꺼운 편이며 남성이 여성에 비해 이중턱 개선 및 날렵한 턱선에 대한 요구가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또한 연령대가 높아질 수록 눈 부위를 포함한 얼굴 상단부 처짐 개선을 요구한다는 수요를 반영해 이에 대한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이에 따라 멀츠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남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피부 근막층(SMAS)에 집중해 치료 라인을 배분해 시술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중턱은 과도한 지방보다 탄력이 떨어진 환자 위주로 시술이 진행되어야 하며 지방으로 인해 이중턱이 생긴 경우에는 병행 치료를 추가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명시했다.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은 "국내 남성의 경우 진피가 두껍고 피하 지방 조직이 얇아 초음파 이미지 확인 후 깊이와 강도 등 계획을 세심히 조절해야 한다"며 "이러한 내용을 가이드라인에 담았다"고 설명했다.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가이드라인에는 리프팅 시술로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는 남성으로 30~50대의 무너진 턱라인을 고민하는 경우, 눈썹 부위 처짐, 잦은 내원을 기피하는 경우로 꼽았다.이를 기반으로 시술 간격은 6~12개월에 1번으로 권고했으며 지속적 리프팅을 유지하는 수요가 있을 경우 6~7개월에 1번을 추천했다.또한 턱선 개선을 원하는 남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피부 근막층(SMAS)에 집중해 치료 라인을 배분할 것을 주문했으며 지방으로 인해 이중턱이 생긴 경우 병행 치료를 추가적으로 고려하라고 권고했다.이와 함께 가이드라인에는 1.5, 3.0, 4.5mm 세 종류의 팁(트랜스듀서) 중 1.5mm의 팁을 활용한 피부결 개선 효과와 모공 축소, 잔주름 및 여드름 개선 효과도 함께 언급됐다.리더스피부과 압구정점 윤성재 원장은 "최근에는 4.5TD와 3.0TD를 활용한 리프팅  수요를 넘어 1.5TD를 활용해 진피층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피부 컨디션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요구가 높다"며 "“이를 통해 피부가 얇은 환자들도 피부 안쪽의 처짐을 개선하기 위해선 근막층까지 열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울쎄라가 매우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2023-10-26 05:30:00의료기기·AI

대웅제약, '브이올렛' 홍보대사 겸 자문의 그룹 위촉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대웅제약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다바 심포지엄(DAVA SYMPOSIUM)'을 열고 자사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V-OLET)’의 홍보대사 겸 자문의 8인을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왼쪽부터 브이성형외과 최원석 원장,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 리노보의원 김자영 원장, 닥터스피부과 신사점 성현철 원장, 피어나클리닉 최호성 원장.김병진 대웅제약 나보타사업센터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브이올렛의 홍보대사이자 자문의 격인 'DAVA' 그룹의 위촉 및 결성을 기념하는 첫 공식적인 자리였다. DAVA는 '대웅 미용 브이올렛 앰버서더(DAEWOONG AESTHETICS V-OLET AMBASSADOR)'의 의 영문 앞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브이올렛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춘 미용성형업계 권위자 겸 KOL(Key Opinion Leader)들로 구성됐다.이들은 향후 의료진 교육 가이드라인을 확립하고, 대웅제약의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시술법 전파에 기여하며 최신 에스테틱 트렌드에 따른 시술법의 확장, 브랜드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DAVA 위촉 및 심포지엄으로 대웅제약의 두 번째 메디컬 에스테틱 품목인 브이올렛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져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의료진과의 소통을 늘려나가며 메디컬 에스테틱 리딩 기업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브이올렛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의약안전저의 허가를 받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이다. 지방세포 자체를 영구 파괴하고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특장점 덕분에 지난 2021년 10월 출시된 지 3개월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000바이알을 돌파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2023-04-17 18:41:42제약·바이오

불안감 커지는 보툴리눔 톡신…'안전성' 키워드로 부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급속도로 성장하던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연이은 부정적 이슈로 인해 불확실성의 소용돌이로 빠져들고 있다.소송과 기소, 균주 논란이 이어지자 결국 국회에서 관리 강화법까지 발의하며 규제의 칼날이 드리우고 있는 것. 이로 인해 신뢰와 안전성을 키워드로 보툴리눔 톡신 제품간에 확연하게 선이 그어지는 모습이다.관리 강화되는 보툴리눔 톡신…판도 변화 불가피28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을 둘러싼 부정적 이슈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부정적 이슈들이 이어지면서 관리 강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일단 시장에서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슈는 바로 균주 논란이다.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이 6년 넘게 이어가고 있는 소송전으로 양측이 한발짝도 물러나지 않으면서 이 논란은 대법원까지 넘어갈 상황에 놓여있다.특히 이 논란의 파편에 맞은 국내 일부 기업들도 마찬가지로 균주 논란에 휘말리면서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는 점에서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이 가운데 이달에는 보툴리눔 제조 기업 6곳이 무더기로 기소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검찰이 2015년부터 약 6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가출하승인 없이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판매한 혐의로 6개 기업을 기소했기 때문이다.만약 혐의 사실이 인정되면 국내 주요 보툴리눔 톡신 제조사들이 무더기로 철퇴를 맞을 수도 있는 상황. 신뢰도에 큰 타격이 불가피한 상태다.이렇듯 보툴리눔 톡신을 둘러싼 부정적 이슈들이 지속해서 나오자 국회와 정부도 규제의 칼날을 들이댈 준비를 하고 있다.이달 국회에 발의돼 심의중인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 일명 보툴리눔 톡신 관리 강화법이 바로 그것이다.다음달 국회 임시회의에서 논의되는 이 법안은 균주 관리에 핵심을 두고 있다.질병관리청에 자사가 제조하는 보툴리눔 톡신의 균주를 제출하는 것이 의무화되며 만약 제출을 거부하거나 부정한 방법 등으로 균주를 획득한 것이 밝혀지면 곧바로 보유 허가 취소, 즉 제조 금지를 명령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보퉅리눔 톡신의 위험성과 부정적 이슈를 감안할때 안전성과 관리 강화는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경인식약처장을 지낸 김인규 교수(연세의대)는 "미국과 독일, 일본 등 의료 선진국들은 이미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 체제를 정착시킨 상황"이라며 "국내에서도 보툴리눔 톡신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관리 방안을 필수적인 수순"이라고 지적했다.안전성과 신뢰 키워드로 부상…제오민 등 재조명이처럼 상당수 보툴리눔 톡신 기업들이 불확실성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있지만 오히려 이러한 폭풍속에서 벗어나 재조명 받는 제품들도 있다.신뢰도가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면서 제오민 등이 재조명 받고 있다.멀츠 에스테틱스의 보툴리눔 톡신인 제오민(XEOMIN) 등이 대표적인 경우. 이미 수많은 임상 연구 등으로 안전성을 충분히 입증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셈이다.실제로 제오민은 크로마토그로피라는 특수 공정을 통해 순수한 신경독소만을 추출해 내성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평균적인 보툴리눔 톡신은 900kDa(킬로달톤)의 분자량으로 구성되는데 이중 150kDa만 실제 효과에 작용하고 나머지는 불순물(복합단백질)이다. 이 불순물이 내성을 일으키는 주 원인이 되는 셈이다.하지만 제오민은 개발 당시부터 크로마토그로피를 통해 불순물인 복합단백질을 완전히 제거하면서 내성 문제를 해결했다.이로 인해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73개국에서 2005년부터 약 310만건의 시술이 이뤄졌지만 내성 발현 사례는 단 한건도 보고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오라클 피부과 박제영 원장은 "제오민은 내성을 유발하는 복합 단백질을 분리하는 고도의 제조 공정인 크로마토그로피 기법으로 활성 신경독소를 분리하며 내성을 없앴다"며 "안전성이 강조되는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는 이유"라고 설명했다.균주 논란에서도 제오민은 자유롭다. 보툴리눔 톡신 균주의 원조에 가깝기 때문이다.실제로 전 세계에서 자체적 균주를 가진 제조사는 단 4곳 뿐이다.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발견한 홀 하이퍼(Hall hyper)를 근간으로 하는 엘러간과 중국의 란주연구소, 그리고 미국 균주은행(ATCC)의  ATCC3502를 기반으로 하는 디스포트와 제오민을 가진 멀츠 에스테틱스다.이로 인해 후발주자들은 대부분 제오민의 균주인 ATCC3502와의 동등성으로 허가를 받고 있는 상태다. 사실상 제오민의 균주가 보툴리눔 톡신의 기준이 되고 있는 것이다.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는 "보툴리눔 톡신은 생화학적 무기가 될 수 있는 만큼 미국에서는 국방성에서 관리하는 위험한 물질이지만 유독 국내에서만 광범위하게 허가가 나고 있다"며 "세계 어느 나라를 봐도 멀츠와 엘러간, 입센 정도만이 허가가 나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8개가 넘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꼬집었다.그는 이어 "그렇기에 과연 좋은 균주이냐, 제조공정은 신뢰할 수 있으냐에 대한 안전성 이슈가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는 것"이라며 "소비자들 또한 이러한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충분하게 검증되고 신뢰를 얻은 기업과 제품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실제로 지난해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가 보툴리눔 톡신 경험이 있는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이같은 인식 변화는 뚜렷하게 나타난다.응답자의 83.3%가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한 것. 과거 가격이 선택의 기준이 됐다면 이제는 안전성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의미다.허창훈 교수는 "보툴리눔 톡신의 품질 판단에 가장 중요한 3가지는 바로 신경 독소의 순도와 효과의 일관성, 보관과 이동시의 안전성"이라며 "순도가 떨어지면 내성 문제가 생기고 유닛별로 용량 차이가 나면 일관성이 떨어지며 보관이나 이동시 오염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복합단백질을 완전히 없앤 순수 톡신이면서 유닛별 동일한 제조 공정을 유지하고 있고 현재 국내에서 상온 보관이 가능한 보툴리눔 톡신은 제오민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2023-03-29 05:30:00의료기기·AI
인터뷰

"쥬베룩은 스킨부스터를, 쥬베룩 볼륨은 필러 대체"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최근 국내 피부‧성형외과 중심의 항노화(안티에이징) 시장에서 '자가 조직(콜라겐) 재생'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피부 재생을 돕는 '스킨부스터' 시술로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그동안 미용시술의 대표주자로 인식돼 온 '필러'까지 대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바임글로벌의 '쥬베룩'(Juvelook), '쥬베룩 볼륨'(Juvelook volume)이 그 주인공.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대표원장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대표원장(사진)은 최근 메디칼타임즈와 만난 자리에서 안티에이징 시술로 쥬베룩이 스킨부스터와 함께 필러를 대체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쥬베룩의 경우 생분해성 고분자인 PDLLA(Poly D, L-lactide) 미세입자와 히알루론산(HA)이 결합한 콜라겐 생성 주사로 이 성분을 진피층에 직접 주입해 내부 자가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콜라겐이 재생되면서 느슨했던 피부 조직이 촘촘해지고 피부 탄력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쥬베룩의 주성분인 PDLLA는 옥수수‧사탕수수 전분에서 Lactic acid(젖산)을 추출 및 중합한 고분자 물질로, 생체 적합성이 우수해 미국 FDA에서 인체 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이미 수술용 봉합사, 정형외과용 이식재료, 혈관이식재료 등에 사용되면서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한 성분이다. 또한 입자의 외부는 원형, 내부는 망상구조로 돼 있어 뾰족한 결정형을 가지고 있는 다른 폴리머 제품들보다 결절발생의 위험이 적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이를 두고 박제영 원장은 쥬베룩만이 가진 장점으로 인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스킨부스터란 피부에 이로운 성분을 진피층에 주입해 피부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며 노화를 늦추고 피부 탄력을 회복하는 시술"이라며 "쥬베룩은 PDLLA와 HA로 이뤄져 있는데, 우리 몸에 들어와 물과 이산화탄소로 생분해되는 안전한 물질"이라고 설명했다.박제영 원장은 "쥬베룩을 피부에 주입하면 면역세포를 자극해 콜라겐(Collagen) stimulating을 하는데, 중요한 점은 우리 몸의 자가 콜라겐을 형성시켜 준다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볼륨이 증대되고 잔주름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난 후 자연스러운 볼륨 증대효과가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특히 박제영 원장은 쥬베룩이 가진 타 제품대비 지닌 차별점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박제영 원장은 "이전에 널리 사용되던 폴리머 제품은 인디케이션이 제한적이며 수화 후 24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24시간 후에도 부유 물질들이 관찰되는 경우가 결절 형성면에서 부담이 됐다"며 "하지만 쥬베룩 볼륨은 수화 시간이 짧아져 당일 시술이 가능하며 매우 균질한 상태로 잘 녹아들어 결절의 부담감 없이 적극적으로 다양한 부위에 시술을 많이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또 박제영 원장은 "쥬베룩 제품은 여러 장비와 이용하여 통증을 낮춰줄 수 있다”며 "인젝터 장비들과 고주파 및 초음파계열의 여러 장비를 함께 활용해 통증을 낮춰주면서 얼굴 전체에 균일하게 시술하는 방법을 통해 높은 시술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동시에 박제영 원장은 치료적 관점에서 쥬베룩의 활용 가능성도 크다고 봤다. 흉터 제거 치료에서의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다.박제영 원장은 "쥬베룩이 여드름 흉터에 큰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최근 발표됐다"며 "강력한 콜라겐 재생효과가 흉터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입증됐다. 여드름 흉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튼살, 켈로이드성 흉터 등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쥬베룩이 자가 콜라겐 형성에 도움을 주지만, 이와 함께 엘라스틱 파이버(elastic fiber)형성에도 도움을 주며 전체적인 피부 재생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라며 스킨-리컨스트럭팅(Skin reconstructing)에 도움을 준다고 언급했다. 또한 “다양한 장비와 치료시술을 함께 병행 시 흉터뿐 아닌 여러 피부질환을 타겟으로한 치료에도 효과적으로 사용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대표원장"쥬베룩 볼륨, 필러 시장 대체할 수 있다"박제영 원장은 쥬베룩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쥬베룩 볼륨'의 활용도도 향후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쥬베룩 볼륨의 경우 마찬가지로 PDLLA와 HA가 주성분이지만, 쥬베룩보다 볼륨감과 리프팅에 한층 더 집중한 제품이다. 이는 쥬베룩 볼륨이 쥬베룩보다 입자가 조금 더 커 높은 농도로 조직 깊은 곳에 시술이 가능해 볼륨감을 증가시키는 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특히 박제영 원장은 최근 의료현장에서 '면역학적 반응'을 이유로 필러 시술을 꺼리는 환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쥬베룩 볼륨이 이를 대체할 만하다고 평가했다.박제영 원장은 최근 필러시술을 꺼리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가장 큰 이유는 면역학적 반응 발생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개인적으로 의료현장에서 20년 이상의 많은 필러시술 경험을 가지고 있어 압구정오라클피부과에서는 면역학적으로 부작용의 가능성이 없는 매우 안전한 제품들만을 사용하고 있다"면서도 "간혹 다른 곳에서 면역학적으로 안전하지 못한 제품으로 시술받은 환자가 6개월~1년 후 갑자기 필러시술 부위가 붓는 등의 부작용을 겪게 되면 본인 뿐 아니라 그 주위에 있는 지인들까지 필러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게 되는 것이 한국 필러 시장의 현실이다"고 하였다.박제영 원장은 이 같은 이유로 향후 스킨부스터와 함께 필러 시술을 쥬베룩이 대체하는 차세대 미용시술의 대세로 부상 가능하다고 봤다.그는 "미용시장은 보툴리눔 톡신, 필러를 시작으로 수많은 제품이 생겨나고 없어지면서 꾸준히 변화돼 왔다. 쥬베룩은 스킨부스터를, 쥬베룩 볼륨은 필러 시장을 뛰어넘을 수 있다"며 "특히 필러시술이 부담스럽다면 대체할 수 있는 쥬베룩 볼륨 시술을 추천한다. 즉각적인 볼륨 효과는 아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가 차오른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박제영 원장은 "필러는 주입 후 바로 볼륨효과가 나타나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면역학적으로 안전하지 못한 제품인 경우 지연성 면역반응이 생길 수 있다"며 "PLLA(스컬트라)와 같은 고분자 필러가 있었으나 입자 특징으로 인해 사용 편리성이 저조한 면도 있었다. 그래서 효과도 좋고 지속기간도 1~2년 정도로 적당하며 사용 편리성도 갖춘 쥬베룩 볼륨 제품은 필러를 대체할 만한 제품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2023-03-14 05:30:00아카데미

"내성 '0' 넘어 최초 상온 보관 승인…제오민 경쟁력 탁월"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순수한 신경 독소로만 구성돼 내성 없는 '순수 보툴리눔 톡신'의 대명사로 이름을 날리던 제오민이 국내 최초로 상온 보관 허가를 받으며 한발 더 앞서나가고 있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단순히 쉬운 관리를 넘어 품질의 안전성과 일관성을 입증한 성과라며 향후 타 보툴리눔 톡신과의 확실한 차별성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국내 첫 상온 보관 허가…"품질 안전성 재확인"멀츠 에스테틱스는 9일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오민(Xeomin)이 1도~25도에 해당하는 상온 보관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멀츠 에스테틱스 제오민이 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상온 보관 허가를 받았다. 현재 보툴리눔 톡신은 생물학적 제제라는 점을 감안해 냉장 유통과 보관이 필수적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제오민이 국내 최초로 상온 보관의 안전성을 인정받으면서 새로운 장을 연 셈이다.이번 허가는 제오민의 일관성 효과 발현 및 안전성이 기반이 됐다.실제로 임상 결과 제오민은 온도 25도, 습도 60%의 조건에서도 생물학적 활성(Biological Activity)과 사람 혈청 알부민 함량(HSA Content) 등이 무려 36개월간 일정하게 유지됐다. 국내 유일한 상온 보관 보툴리눔 톡신으로 이릉을 올릴 수 있었던 배경이다.그렇다면 이러한 상온 보관이 왜 의미를 갖는 것일까.전문가들은 안전성과 일관성에 대한 부분을 지적하고 있다. 단순히 쉬운 보관과 이동을 넘어 안전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는데 분명한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는 "보툴리눔 톡신의 품질을 판단하는 3가지 요소는 바로 신경 독소의 순도와 제품 효과의 일관성, 보관과 이동시의 안전성이다"며 "상온 보관이 차별성을 가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제오민은 순수한 톡신을 원료로 한다는 점에서 2005년 출시 이래 현재까지 300만건이 넘는 시술 횟수에도 내성 발생이 보고된 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여기에 상온 보관으로 일관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게 됐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허창훈 교수는 "보툴리눔 톡신의 경우 150kda 이외의 복합단백질은 인체 내 이물질로 인식해 2차 치료 실패의 원인이 된다"며 "과거 제품에 비해 단백질 양이 상당히 낮아졌지만 여전히 제품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순도면에서 제오민은 아예 이물질이 없다는 점에서 이러한 부분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다"며 "여기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약처가 상온 보관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환자는 물론 의료진의 요구를 모두 만족하는 유일한 제품이 됐다"고 강조했다.보툴리눔 톡신 관리 강화…"제오민 경쟁력 탁월"다른 전문가들도 모두 이같은 차별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 특히 최근 보툴리눔 톡신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멀츠 에스테틱스 유수연 대표경인식약청장을 지낸 연세대 김인규 교수는 "미국은 물론 독일 등 유럽과 일본 등의 사례를 보면 보툴리눔 톡신을 사실상 생물학적 무기에 준해 관리하고 있다"며 "세균 병기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허가는 물론 책임자와 취급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지도 감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우리나라도 균주 도용과 관련한 잡음이 생겨나고 아전성에 대한 제도적 보완책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정부는 물론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등 학계에서도 안전 관리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러한 면에서 보툴리눔 톡신 개발 기업들의 부담도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식약처는 물론 질병관리청 등에서 관련 법안을 발의하고 보툴리눔 톡신 안전성 확인을 위해 보유 업체 대상 관리실태 조사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 방안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기준에 맞출 수 있는 기업만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지적이다.그러한 면에서 전문가들은 제오민이 순도와 상온 보관을 통한 안전성 및 일관성을 통해 다른 톡신과 차별화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지속적으로 보툴리눔 톡신 규제가 강화되는 과정에서 제오민이 품질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오라클 피부과 박제영 원장은 "제오민은 내성을 유발하는 복합 단백질을 분리하는 고도의 제조 공정인 크로마토그로피 기법으로 활성 신경독소를 분리하며 내성을 없앴다"며 "여기에 상온 보완까지 허가를 받으며 운반이나 유통, 보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또한 차단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이번에 식약처에서 이같은 점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제오민의 우수한 품질이 재입증된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보툴리눔 톡신의 안전성과 내성에 대한 인식으로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멀츠 에스테틱스도 이번 상온 보관 허가가 제오민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멀츠 에스테틱스 유수연 대표는 "제오민은 개발 당시 치료제로 개발됐다는 점에서 다른 톡신에 비해 내성과 안전성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여기에 상온 보관 허가를 받으며 일관성과 안전성에 대한 경쟁력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그는 "특히 냉장 보관에 필수적인 에너지 사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멀츠 에스테틱스가 추구하는 ESG 경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02-09 12:10:37의료기기·AI

멀츠, 울쎄라 2020 아시아-태평양 웨비나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는 프리미엄 초음파 리프팅 기기인 울쎄라®의 임상적 안전성과 효과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2022 아시아태평양 웨비나(Asia Pacific webinar)'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웨비나에서는 세계 각국의 임상 전문의가 참여해 에너지 기반 장치의 안전성 및 임상 효과에 대한 합의(Consensus on Safety and Clinical Effectiveness of Energy-based Devices)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웨비나의 연자로는 멀츠 글로벌의 울쎄라 테크놀러지 본부장인 스테판 수(Stephan Hsu, Head of Ultrasound Technology, Merz Aesthetics Global) 박사와 독일 피부과 전문의 타티아나 파비치(Tatjana Pavicic) 의학 박사,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이 나서 각각의 주제에 따른 발표를 이어갔다.멀츠 글로벌 울쎄라 테크놀러지 본부장인 스테판 수 박사는 울쎄라와 타 고강도집속초음파(HIFU) 기기의 기술적 차이점(Technical Difference between Ulthera and Hi-Fu Devices)이라는 주제로 최신 논문을 기반으로 하는 울쎄라와 HIFU 기술 사이의 과학적, 객관적으로 비교된 데이터가 의미하는 바를 설명했다.  두 번째 순서로 타티아나 파비치 박사는 울쎄라와 그 외의 HIFU 기기의 안전성과 효과 부분을 임상적으로 비교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파비치 박사는 "울쎄라의 효과와 안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고유 기술인 실시간 영상장치(Real Time Visualization)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자의 피부 속을 확인한 후 시술 계획을 세우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은 얼굴의 해부학적 구조, 피부의 두께와 상태, 시술의 안전성을 모두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발표를 맡은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은 실제 아시아인 임상 사례를 통해 울쎄라의 정밀도, 정확도를 설명하며, 안전한 시술이 가능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멀츠의 유수연 대표는 "울쎄라는 리프팅 시장의 선두이자 선도주자로 전 세계 의료 전문가와 함께 그 동안 축적해 온 임상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 효과적이고 만족도 높은 리프팅 시술을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번 웨비나와 같은 다양한 자리를 마련해 의료 전문가 사이에 의학 정보 교류가 활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한편, 울쎄라는 지난 2009년 최초의 초음파 리프팅 기기로 등장해 유일하게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보이는 초음파 리프팅 기기로 현재 전세계 80개국 이상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지난 2009년 출시됐다.
2022-05-19 14:06:15의료기기·AI

순수 톡신 제오민 피지 조절·모공 크기 개선도 효과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멀츠 에스테틱스(대표이사 유수현)의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Xeomin®, 인코보툴리눔 독소 A형)이 피지 조절과 모공 축소 효과까지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JDD(Journal of Drugs in Dermatology) 2021년 1월호에는 서울의대 피부과와 압구정 오라클 피부과 박제영 원장이 주도한 '피지 조절, 리프팅 및 모공 크기 개선을 위한 인코보툴리눔 독소 A형 주사' 연구가 게재됐다. 2019년 8월부터 9월까지 압구정 오라클 피부과에 내원한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 연구에 따르면 제오민은 피지 조절과 리프팅 및 모공 크기 개선에 있어서도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다. 실제로 제오민 투여군은 시술 4주차에 피지 분비가 이마는 24.4%, 턱은 22.1% 등 큰 폭으로 감소했다. 또한 모공의 수와 밀집도 모두 시술 4주차에 20% 이상 감소했을 뿐 아니라 아래 턱의 길이 역시 2.5mm 감소시켜 리프팅 효과도 확인했다. 효과는 모든 분야에서 시술 4주차에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2주간 지속되었다. 조사 기간 중 별도의 이상반응 보고는 없었다. 특히 해당 논문에서는 보툴리눔 톡신을 통한 안면 리프팅 효과의 경우 고용량의 피내 주사(Intradermal injection)를 요하기 때문에 낮은 항원성을 가진 제품이 시술 시 유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는 더마톡신 시술 특성 상 인체 면역 세포인 수지상 세포가 더 많이 포함된 진피층에서 시술이 이뤄지기 때문으로 연구진은 설명했다. 교신저자인 박제영 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이 주름 개선 뿐 아니라 피지 조절 및 리프팅, 모공 축소에도 효과를 보일 수 있음이 입증됐다"며 "보툴리눔 톡신의 시술이 점차 확장되고, 재시술이 빈번해짐에 따라 내성 발생에 대한 가능성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수한 신경 독소만 담은 세계 최초의 보툴리눔 톡신으로 미국 FDA, 유럽 EMA,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아 전 세계 7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2005년 출시 이래 현재까지 약 310만 건의 시술 횟수에도 내성이 보고된 바 없다.
2021-02-24 09:46:33의료기기·AI

멀츠 제오민 미간 주름 개선, 아시아 대규모 연구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의 아시아 대규모 관찰 연구가 공개됐다. 실제 임상 연구를 통해 멀츠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의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한 데이터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에스테틱 전문 기업 독일 멀츠사가 개발한 제오민의 미간 주름 개선 연구에 대한 결과가 국제 미용성형학회(IMCAS)에서 오라클 피부과 박제영 원장에 의해 포스터 발표됐다. 본 연구 결과는 향후 미국 피부외과학회 공식 학술지(Dermatologic surgery)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보툴리눔 톡신의 경우 시술 후 3~4개월 가량 효과가 유지되다가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기 때문에 반복 시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시술 빈도가 너무 잦거나 고용량의 보툴리눔 톡신을 반복 사용하게 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어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한 상황. 멀츠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은 성분 내 복합단백질을 제거한 최초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제오민 브랜드매니저는 "내성의 가능성을 최소화시킨 제오민의 우수한 효과가 대규모 관찰연구로 입증 받아 고무적"이라며 "멀츠는 환자의 치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에스테틱 제품의 임상 연구 및 관련 신제품 개발에 있어 지속적인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멀츠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멀츠 제품 하나 하나의 과학적 연구 기반으로 한 근거 축적은 보다 높은 치료 만족도를 위해 각기 다른 제품을 조합한 포트폴리오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지속적인 과학적 연구와 이를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 접근법으로 글로벌 뷰티 밸류 크리에이터로서의 멀츠의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7-09-15 09:44:02제약·바이오

휴온스 필러 심포지엄에 의료진 360명 참석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히알루론산(이하 HA) 필러 엘라비에 심포지엄에 전국 의사 360여 명이 참여해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지난 20일 서울리츠칼튼호텔 A1층과 A3층 전관을 빌려 'HA 필러를 이용한 풀 페이스 트리트먼트'를 주제로 대규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휴온스는 과거 눈가나 팔자 주름 부분 시술에 한정되던 HA 필러가 지금은 안면윤곽 전체를 살리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은 ▲중앙대병원 김범준 피부과 교수의 '엘라비에 물적특성의 장점' 강의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의 '엘라비에를 이용한 V-존 입체성형' ▲스카이성형외과 이수상 원장의 '엘라비에를 이용한 프로필 라인성형' 등도 이어졌다. 좌장은 미인피부과의 이수근 원장이 맡았으며, 호텔 A1층과 A3층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은 활발한 주제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HA 필러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박제영 원장과 이수상 원장은 각각 HA 필러 부작용 예방법 및 치료법, 그리고 멀티인젝터 더마샤인을 이용한 물광피부 만들기 등 실용적인 내용을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은 "지난 2012년 수입산 필러에 잠식 당한 국내 시장에서 오직 품질로만 승부해 온 엘라비에가 매출액 100억원을 앞두고 있다. CE인증의 뛰어난 기술력과 국산 필러의 합리적인 가격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2013-10-21 12:06:19제약·바이오

필러도 국산이 대세…'이브아르' 신제품 출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LG생명과학이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이브아르'의 신제품 3종을 소개하는 그랜드 심포지엄을 연이어 개최했다. 새롭게 선보인 필러는 이브아르 ▲클래식플러스 ▲볼륨플러스 ▲컨투어 등 3가지 품목. 먼저 8일 심포지엄에서는 피부과ㆍ성형외과 의사 약 200명을 대상으로 LG생명과학 바이오재료팀의 이충 팀장, 미인피부과 이수근 원장,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 그레이스성형외과 최문섭 원장 등이 신제품 정보와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라이브 시술을 선보였다. 이어 이브아르 컨투어 제품에 집중된 15일 런칭 심포지엄에서는 약 150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LG생명과학 바이오재료팀 이충 팀장과 샘스킨 성형외과 홍기웅 원장이 신제품 개발 과정과 이브아르 컨투어를 이용한 3D 페이셜 컨투어링 시연을 선보였다. 더불어 2명의 패널과 함께 페이스 컨투어링(Face Contouring)의 시술방법에 대한 다양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브아르 클래식플러스와 볼륨플러스는 기존 이브아르 클래식에스와 볼륨에스에 폭 넓게 사용되는 국소마취제 '리도카인' 성분을 더한 것으로 시술 시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또 이브아르 컨투어는 기존 제품에 없던 가장 큰 입자의 히알루론산을 사용한 필러로 광범위한 부위의 볼륨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한 제품. 특히 기존에 선보였던 큰 입자의 히알루론산 필러들과 달리 큰 입자의 히알루론산 사이에 발생하는 공간을 미세한 입자의 히알루론산으로 채워 지속력을 개선했다. LG생명과학의 이번 신제품 출시는 국내 필러 브랜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총 6가지의 라인으로 구성된 토털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시술 목적과 부위에 따라 가장 적합한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을 선택해 시술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브아르 마케팅 담당 김태은 과장은 "LG생명과학은 수입 필러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던 시장에 국내 최초로 히알루론산 필러인 이브아르를 선보인 것에 이어 최초로 6개 제품라인을 갖춰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LG생명과학의 고농도 고분자 히알루론산을 균등하게 교차결합 한 독창적 기술을 통해 지속기간을 개선한 이브아르 컨투어에 대한 시장의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신제품 출시 소감을 전했다.
2013-06-18 14:07:51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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